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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증장애인 자립 돕는 '이룸통장' 사업 실시··· 월 15만원 추가 적립

이룸통장 참가자 만기적립금 예상액./ 서울시



서울시가 중증장애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신설한 '이룸통장'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서울시는 이룸통장 참가자 956명과 약정을 맺고, 8월부터 저축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룸통장은 중증장애청년이 매달 10~20만원을 3년간 저축하면 시가 매월 15만원을 추가 적립해 주는 매칭저축 프로그램이다.

시는 중증장애청년의 경제 상황을 개선하고 이들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이룸통장을 개발했다.

이룸통장 가입 대상은 시 거주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중증장애인(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2조 2호에 해당)으로, 가구원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100% 이하여야 한다.

참가자들은 3년 동안 저축하면 만기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월 20만원씩 3년간 저축할 경우 본인 저축액 720만원과 시 재원으로 추가 적립된 540만원을 더한 1260만원과 만기적립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이수진 서울시복지재단 장애인지역누리팀장은 "이룸통장이 중증장애청년들의 자립 발판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시와 재단은 적립금 지원에만 머물지 않고, 사례관리와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지원하겠다"며 "이를 위해 서울 시내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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