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노대동 송화마을 주민들이 함께하는 '함꾸네 난장 호수축제'가 열대야로 지친 마을과 아파트 주민들에게 항꾸네 밴드, 지역단체장과 난장토크, 그리고 국악 앙상블 시나위의 공연 등으로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마을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 남구 '함꾸네 난장호수 축제 위원회'(위원장 남택률 목사)는 지난 29일 오후 7시부터 노대 물빛호수 수변무대에서 여름방학 특집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제75회 한 여름밤 호수시나위 음악축제'와 남구청장을 초청 청소년들과 지역민들의 의견에 답하는 '난장토크'와 '나눔-보물찾기'를 진행하며 열대야를 식혀주었다.
이번 행사는 새로 영입된 김휘 집행위원장과 기획위원장인 광주영어마을대표 김종헌목사의 기획으로 10년 동안 75회째 마을공동체 운동으로 이어져 온 '노대난장 음악회의 명칭'을 「함꾸네 난장 호수축제」로 개명하고 마을축제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 진행했다.
이날 5시 부터 노대동주민협의회 호수공원지킴이 30여명 회원들의 호수공원 환경정화에 이어 6시부터 유일교회의 간식과 동신교회의 시원한 음료제공과 주경철 대외협력위원장의 마을 20여개소의 상가 협찬으로 '나눔-보물찾기'가 이어져 호수를 찾는 주민들의 즐거움과 더위를 식혀 주었다.
이어 7시부터 항꾸네 벤드(단장 민판기)의 노래와 연주에 이어 김병내 남구청장을 초청하여 박선주MC가 청소년들과 주민들에게 사전에 받은 의견을 난장토크로 진행했다.
난장토크에서 김병내 청장은 "젊은 학창시절의 진솔한 경험담을 들려주어 청소년들에 희망을 심어주었다." 앞으로 "남구는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교육특구 지정을 받아 각종 교육 인프라를 확충한 장점을 살려 광주시 교육감과 협력해 관내에 '4차 산업혁명 진로 체험센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해 사물인터넷, 드론, 로봇, 코딩, 가상현실, 3D 프린팅 등 차세대 유망산업을 육성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달과 별이 빛나는 호수에서 대한민국 대표 국악연주그룹의 앙상블 시나위를 초청하여 격조 높은 연주를 선보여 주민들은 '열대야'에서도 자리를 떠날 줄 몰랐다.
남택률「함꾸네 난장 호수축제」위원장은 "앞으로 관심 있는 마을주민들로 운영위원회 회원들을 보강해 오늘 보다 더 나은 축제를 위해 난장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낙후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주민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