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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성균관대·아주대·연세대 등 '글로벌 박사' 257명 선정… 등록금 연간 최대 3000만원 지원

- 교육부 '글로벌 박사 양성사업' 대상자 39개 대학 대학원생 선정, 최장 5년까지 지원

교육부 /메트로신문DB



교육부는 국내 대학원생이 연구와 학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연구 장학금을 지원하는 '글로벌 박사(Global Ph.D Fellows)' 양성사업 대상자 257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선정된 대학원생은 박사과정의 경우 2+1년간, 석·박사 통합과정은 2+3년간 등록금을 포함해 연간 최대 3000만 원까지 최장 5년 간 1억5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국내 60개 대학 대학원 석·박사 과정 재학생 1356명이 지원한 결과, 39개 대학 257명이 최종 선정돼 평균 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단계 서면평가와 2단계 발표 및 면접평가를 진행해 지원자의로 연구·학업계획, 전공 기초능력 및 이해도, 학업 성적 및 연구 실적, 영어 등 외국어 발표·면접 등을 평가해 지원자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전국 트랙과 지역 트랙으로 선발하는데, 수도권(서울·경기·인천)과 그 외 지역 대학원생이 지원할 수 있는 전국 트랙에는 아주대 등 27개 대학 213명이 선정됐고, 지역 소재 대학원생만 지원 가능한 지역 트랙에는 울산대 등 16개 대학 대학원생 44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세계적 수준의 박사급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도입하고 있다. 장학금을 받은 대학원생에 대한 추적조사 결과 졸업생의 91.3%가 취업에 성공하거나 박사 후 연구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하는 등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 2017년 기준 이공계열 연구자 704명 중 198명(28.1%)이 특허를 출원해 2011년 2.1%에서 13배 이상 증가했다.

교육부는 선정된 대학원생들의 연구·학업 계획의 진행 상황을 매년 점검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해 내실 있는 연구와 학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해 학문적 교류 기획를 제공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에게는 국제공동연구나 해외 학회 발표 등을 지원하는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심민철 대학학술정책관은 "이 사업은 8년째 시행되면서 국내 대학원의 연구 기반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며 "선정된 대학원생들이 창의적·도전적 연구에 전념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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