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가 모델로 나선 한국관광영상 중 전통테마(자료:관광공사)
한류의 최정상에 서 있는 아이돌그룹 '엑소(EXO)'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엑소는 정부가 제작한 한국관광 광고 콘텐츠의 주연으로, 서울시가 출시한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의 모델로 기용됐다.
한국관광공사는 명예홍보대사인 EXO 멤버 8명이 '역사·전통', '한국인의 일상생활' 등 6개 테마별 주연을 맡은 광고영상을 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광고는 "한국에서 이런 것도 해 봤니?(Korea Asks You, Have you ever?)" 주제로 외국인의 시선에서 바라본 한국만의 독특한 경험들을 주 콘텐츠로 삼았다. 엑소가 등장하는 DMZ, 임진각 등 한반도 평화관광 콘텐츠, 야시장, 포장마차, 찜질방, 한방스파 등 일상체험과 미술관, 뮤지컬, 국립국악원과 같은 문화공간들이 담겼다. 또한 보령머드축제, 순천만 갯벌, 통영 루지체험, 제주 해녀, 요트체험 등 다양한 지방관광 콘텐츠 등 생활 밀착형 체험도 소개된다.
이날 이 광고는 티저광고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해외 TV는 물론 유튜브, 페이스북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전파된다. 한국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우병희 관광 공사 브랜드광고팀장은 "최근 한류가 K-Pop 및 드라마를 벗어나, 한국의 일상생활 및 문화적 측면으로 다양하게 확산되고 있다. K-Pop 스타 'EXO'를 통한 한국인의 일상체험과 문화적 감성으로 전 세계 소비자의 눈길을 한번에 사로잡을 것"이라고 했다.
▲'디스커버 서울패스' 엑소 특별판 (자료:서울시)
해외 팬층이 두터운 엑소는 서울관광의 홍보모델로도 톡톡히 역할하고 있다. 오는 20일 엑소의 이미지를 입힌 '디스커버 서울패스' 특별 한정판이 출시된다. '디스커버 서울패스'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2016년 7월 출시한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다. 시는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디스커버 서울패스' 엑소(EXO) 특별판 1000매를 제작했다. 이 특별판은 ▲멤버별 단독 이미지를 입힌 8종 ▲단체 컷 2종 총 10종(1종 당 수량 100개)으로 구성됐다. 기존처럼 서울시내 대표 관광지 36곳 무료입장, 주요 관광시설 30곳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3만9900원이다. 사용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며, 첫 관광지에 입장한 시간부터 2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시는 7일부터 디스커버 서울패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