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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6·25 전쟁 이후 수도 서울의 모습은?··· 역사편찬원 연구서 발간

한강대교 복구 준공식./ 서울역사편찬원



6·25 전쟁 이후 수도 서울은 어떤 모습으로 변화했을까.

서울역사편찬원은 6·25전쟁이 1950년대 서울의 사회변동에 미친 영향을 주제별로 조명한 '6·25전쟁과 1950년대 서울의 사회변동'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서에는 ▲전쟁 기간 북한의 서울시 점령정책 ▲환도 논의 및 시도가 지닌 정치적 의미 ▲전후 도로·교량의 재건과 시민의 역할 ▲미아리 난민정착사업의 전개 ▲구호물자 도입에 따른 서울사람들의 식생활 변화 ▲전쟁고아와 부랑아의 발생과 정부 대책 ▲용산 미군기지의 설치와 이에 따른 지역의 변화 등을 다룬 7편의 논문이 수록되어 있다.

책에 따르면, 정부와 시는 1954년부터 도로 복구와 보수에 나섰다. 도로 건설에 원조 자금을 배정하고, 보수 자재를 자체적으로 충당하기 위해 서울에 아스팔트 공장을 세웠다.

이승만 전 대통령은 환도(정부와 수도의 북상)를 정치적으로 활용했다. 이승만 정부의 환도설로 인해 주택값과 물가가 폭등해 시민들의 삶은 더욱 궁핍해졌다.

시와 미국 원조기구는 시민 구호와 정착, 주택난 해소와 자활을 표방하며 난민정착사업을 실시했다. 하지만 사업장 부지 제공·관리와 관련해 비리가 만연했고, 정착지의 토지 소유권을 둘러싼 갈등으로 철거가 이뤄져 또 다른 난민이 발생했다.

전쟁 후 밀가루, 설탕, 우유 등 구호물자가 대량으로 유입돼 식생활에 변화가 생겼다. 한편에서는 전통 식생활을 부정적으로 여겨 요리법을 서양식으로 바꾸려 했고, 다른 한편에서는 구호물자로 고향의 맛을 재현하려고 시도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6·25전쟁과 1950년대 서울의 사회변동'은 서울 소재 공공도서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서울시청 신청사 시민청 서울책방에서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김우철 서울역사편찬원장은 "이 책의 발간을 계기로 6·25전쟁과 1950년대 서울의 사회변동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되어 2천년 서울 역사의 체계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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