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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중구, 열섬현상 완화 위해 도로에 7238t 물 뿌려··· 지난해 4배

퇴계로 도로 살수 작업 모습./ 중구청



서울 중구는 7월 24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살수 작업에 지난해(1809t) 4배인 7238t의 물을 사용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폭염 비상체제로 전환한 지난달 24일부터 야간과 새벽에 있었던 일부 작업시간을 오전 9시~오후 6시로 변경해 도로 온도 낮추기 작업을 진행했다.

평일에는 살수차 6대를 동원해 매일 40회 이상 작업을 펼쳤고, 휴일에는 살수차 2대를 이용해 도로에 물을 뿌렸다.

구는 을지로, 퇴계로, 태평로 등 대형 간선도로 6개 노선과 악취 등 민원 발생이 잦은 지역에 살수 작업을 실시했다. 살수는 도로 온도를 5도까지 낮춰 열섬효과를 완화하고 고열에 따른 도로변형을 막아준다.

구는 물탱크를 실은 대형 살수차 진입이 어려운 다산동, 청구동의 좁은 이면도로에 1t짜리 동주민센터 행정 차량을 동원해 살수 작업을 실시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주민이 원하는 관내 구석구석까지 살수 작업이 잘 진행되도록 지금부터 체계적인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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