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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출시…"손목 위에서 누리는 편하고 건강한 삶"

갤럭시 워치 42mm 로즈 골드 모델 착용샷. /구서윤 기자



갤럭시 워치 42mm 로즈 골드 모델.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7일 '갤럭시 워치'를 출시하며 스마트 워치 시장 경쟁에 뛰어든다.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1분기 기준 점유율 60.2%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애플도 다음달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스마트 워치 시장의 경쟁이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지난해 3270만대로 전년 대비 60% 이상 성장했다. 올해는 이보다 33% 증가한 4360만대의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 워치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6년 선보인 스마트 워치 '기어S3'에 이어 약 2년 만에 나오는 신제품으로 삼성전자는 '기어'에서 '갤럭시'로 이름을 바꿨다. 스마트 워치에 갤럭시 브랜드의 확대 적용을 통해 갤럭시 스마트 기기의 통합된 사용성을 제공하며 '갤럭시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제품 갤럭시 워치는 ▲아날로그 시계와 같은 디자인과 사용성 ▲디지털 비서를 통한 편안하고 건강한 삶 영위 ▲사용시간 개선이 특징이다.

갤럭시 워치는 조작이 편리한 원형 테두리를 갖췄으며 시계의 초침이 째깍째깍 넘어가는 소리를 구현해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동시에 실제 시계와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다양한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손목 위에서 많은 일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기상 시간에는 모닝브리핑을 통해 맞춰 날씨, 스케줄 등의 필요한 정보를 들려주고 저녁시간에는 활동내역과 운동내역을 정리해서 보여줘 하루를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건강적인 측면에서는 손목에 차고 있는 시계를 통해 사용자의 상태를 비교적 정확하게 판단해 정보를 제공한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 등 6가지 운동 종목은 사용자가 별도로 시작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운동시간과 칼로리를 기록할 수 있다. 기존 29종의 운동 종목에서 39종으로 강화됐으며 다양한 운동을 기록해 소모 칼로리와 운동 횟수를 측정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워치는 심박센서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스트레스를 측정해주며, 심호흡을 통해 스트레스 수준을 낮출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램(REM) 수면까지 측정이 가능해 좀 더 정확하게 수면의 질을 파악할 수 있어 건강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도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갤럭시 워치와 PC를 블루투스로 연결해 프레젠테이션 컨트롤러로 활용할 수도 있으며,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지원해 사물인터넷(IoT) 지원기기를 손목에서 한번에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는 총 50가지 이상의 다양한 고급 정품 스트랩으로 매일매일 색다른 스타일과 개성을 연출할 수 있다. /구서윤 기자



가벼운 무게와 유연해진 스트랩으로 더욱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표준 시계 스트랩을 지원해 쉽게 교체도 가능하다. 특히, 총 50가지 이상의 다양한 고급 정품 스트랩으로 매일매일 색다른 스타일과 개성을 연출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는 스마트 워치 전용 칩셋을 적용해 배터리 수명도 대폭 향상시켰다. 시계 항상 표시 기능을 끈 일반적인 사용시간을 기준으로 80시간 이상 사용 가능(46㎜ 모델 기준)해 매일매일 충전해야하는 부담을 덜었다.

갤럭시 워치는 스마트폰 없이 전화 수신과 발신이 모두 가능한 LTE 모델로도 출시된다. 스마트폰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잠깐의 외출이나 운동 시에 갤럭시 워치만으로도 일을 처리할 수 있다.

블루투스 모델은 27일, LTE 모델은 31일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갤럭시 워치는 46㎜의 실버, 42㎜미드나잇 블랙과 로즈 골드 색상까지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LTE 모델 46㎜가 39만 9300원, 42㎜가 37만 9500원이다. 블루투스 모델은 46㎜가 35만 9700원, 42㎜가 33만 9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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