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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이 원하는 폭염 정책은? "전기요금 인하"

서울 시민이 원하는 폭염 정책./ 서울연구원



올여름 최고기온 39.6도를 기록하며, 111년간의 기상 관측 이래 최고 기록을 세운 서울은 인구밀도와 빗물이 침투할 수 없는 비율이 높아 고온과 폭염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은 31일 '서울시 폭염 대응력 향상방안'(정책리포트 제257호)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올해 폭염(일 최고 기온 33도 이상) 일수는 35일로 1943년 이후 7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2일 현재 613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5.8배 늘었다.

지난해 서울연구원이 19세 이상 시민 1000명과 취약계층 1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민이 원하는 폭염 대비 정책은 전기요금 인하가 54.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야외공간 그늘 확보 47.7%, 폭염대피소 개선 41.9%, 취약계층 지원 37.5% 순으로 집계됐다.

폭염에 대한 신체 변화를 느끼는 시민은 많았지만, 경각심은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폭염 시 나타나는 신체 변화로는 피로감이 57.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면 부족 48.3%, 과도한 땀 흘림 47.3%, 집중력 저하 47.2% 순이었다. 한편, 시민의 25%는 폭염 특보 후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행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더위쉼터를 찾지 않는 이유로는 '이용 연령이 달라서'(40.6%), '위치를 몰라서'(21.9%)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녹음이 풍부한 가로수 확대, 지하철 역사 냉방 개선, 물 분무 등 국지적 냉각 사업을 추진해 도시 체감 열기를 낮춰야 한다고 제안했다. 장기적으로는 열환경개선 종합 대책 수립·이행, 열기를 식혀주는 도로 운영, 열환경을 고려한 도시조성 등으로 폭염 대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서왕진 서울연구원장은 "앞으로 더 무더워지고, 길어질 서울의 여름을 종합적으로 대비하는 체계를 시급히 갖춰야 한다"며 "도시 운영 전반의 열 환경 개선 방향을 연구해 정책을 뒷받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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