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국유재산 무단점유를 해소하고 올바른 국유재산 이용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9~10월 두 달간 '국유재산 무단점유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캠코는 무단점유 국유재산에 대한 자발적인 신고 참여를 유도해 사용허가나 대부계약 없이 국유재산을 사용하는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집중신고기간 제도를 마련했다.

집중신고기간 중 접수된 무단점유 재산은 실태조사, 점유자 확인을 거쳐 적법한 대부계약 체결 등을 통해 연내 무단점유를 집중 해소할 예정이다. 캠코는 무단점유 신고에 참여한 국민들 1000명에게 무료 음료교환권을 증정한다.

한편 국유재산 무단점유 신고는 캠코 홈페이지, e-나라재산 내 신고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