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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한반도

[2018평양정상회담] 남북 정상, "저녁은 평양 시민 틈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평양 목란관에서에서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인 리설주 여사와 건배하고 있다./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이 19일 평양 대동강 수산물 식당에서 함께 식사한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저녁은 대동강 수산물 식당을 방문해 봄맞이 방에서 대통령 내외와 공식 수행원들이 식사한다"며 "다른 테이블에는 평양시민들이 자연스레 식사한다"고 밝혔다.

이날 저녁 식사 장소는 문 대통령이 평양 시민들이 자주 가는 장소를 환송 만찬 장소로 정해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7월 30일 문을 연 대동강 수산물 식당은 대동강변에 배 모양으로 세워진 대규모 레스토랑이다. 김 위원장이 직접 이름을 짓고 부지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층에는 철갑상어·연어·칠색송어·조개류·자라 등을 모은 실내 수조와 낚시터가 있다. 갓 잡은 생선을 요리해 내놓는 식당은 대부분 2층에 있다. 크고 작은 연회 룸도 갖춰 평양에서 가족 식사나 직장 동료와의 회식 때 즐겨 찾는 곳으로 전해졌다.

식사 후 문 대통령 내외는 평양시 중구역 능라도 소재 북한 최대 종합체육경기장인 5·1 경기장에서 대집단체조 예술공연을 1시간 동안 15만명의 관객과 함께 관람한다.

윤 수석은 공연 이름에 대한 질문에 "전체적인 틀은 '빛나는 조국'이라고 알고 있다"며 "다만 대통령을 환영하는 의미의 내용들이 들어가 있어서 제목이 바뀔 수도 있다고 하는데, 현재로서는 저희가 확인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어 "빛나는 조국이라는 틀에 환영의 의미가 담겨있다 정도로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찬은 옥류관에서 열린다. 문 대통령 내외와 공식수행원, 특별수행원들은 오찬 뒤 만수대 청작사를 참관한다. 김영일 전시관장의 설명을 들으며 예술품과 조각품을 관람한다.

/평양공동취재단,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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