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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평양서 남북 정상이 탄 차량 '벤츠 마이바흐 S600 풀만가드'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18일 오전 평양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무개차를 타고 평양시내를 퍼레이드 하며 평양 시민들의 환영에 답하고 있다./평양사진공동취재단



남북정상이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 도착할 때 함께 탄 차량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메르세데스-벤츠 마이바흐 S600 풀만가드' 무개차(오픈 카)인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벤츠 마이바흐 S600 풀만가드 무개차는 지난 2013년 부분 변경이 이뤄지기 이전 모델로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2016년형 차종은 아니다. 이 차는 무개차로 생산되지 않는다. 북측에서 자체적으로 차량을 개조했을 가능성이 높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지난18일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 때는 각자 의전 차량을 이용했지만 평양 시내에서 카 퍼레이드를 하면서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차량으로 옮겨 탔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18일 오전 9시49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 등과 만난 문 대통령 내외는 10시21분께 한국에서 가져온 메르세데스-벤츠 마이바흐 S600가드 차량에 몸을 실었다.

문 대통령은 이 차를 취임 당시인 지난해 5월 10일 첫 의전차로 사용했다. 이후 국내에서 국회 방문 등에도 사용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에 따르면 지난 2016년에 선보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00 풀만 가드는 독일방탄차 기준등급인 VR9 등급, 미국연방 범죄 수사국(FBI) 기준등급인 ERV2010을 만족시키는 등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한 리무진이다. 방탄뿐 아니라 폭발 장치 등에 대한 포괄적인 방어가 가능하다.

방어를 위해 차체 구조와 외벽 사이에는 특별한 강철이 통합돼 있다. 특수 아라미드(총알받이 섬유)와 PE 구성요소는 추가적인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중요한 지점에는 포괄적인 탄도 보호 기능을 적용했다. 보호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파트는 유리다. 유리는 보호를 위해 안쪽에는 폴리카보네이트 코팅이 되어 있으며 적층 구조 덕분에 뛰어난 광학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한편 김 위원장의 풀만가드는 축간거리가 늘어나면서 중량을 덜어내기 위해 서스펜션 설계를 다시 한 것이 특징인 차량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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