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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올해 공인회계사 합격자 87.6%가 4대 회계법인에 채용

/금융감독원



올해 공인회계사시험 합격자 10명 중 8~9명은 4대 회계법인에 채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일·삼정·안진·한영 등 4대 회계법인은 올해 9월 기준 공인회계사 1198명을 채용해 작년 대비 21.5% 증가했다.

올해 공인회계사시험 합격자 904명 중 87.6%가 4대 회계법인에 채용됐다. 대학 1~3학년 합격자가 227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취업할 의향이 있는 합격자는 대부분 채용된 것으로 보인다.

4대 회계법인의 공인회계사 채용 규모가 최근 5년간 급증하면서 해당년도 합격자의 비중도 지난 2014년 54.4%에서 올해 87.6%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올해 법인별로는 삼일회계법인이 365명, 삼정회계법인이 370명, 안진회계법인이 203명, 한영회계법인이 260명 등을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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