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올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며 수주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아시아지역 선주로부터 2001억원 규모 LNGC 1척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매출액의 2.5%에 해당하는 액수고 계약기간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2021년3월31일까지다.

앞서 지난 8월 북미지역 선주로부터 LNG선 2척을 약 3억6500만달러(약 4123억원)에, 셀시우스 탱커스가 발주한 LNG선 2척을 수주한 바 있다.

또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28일 현대상선으로부터 2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을 약 7억7300만 달러(8601억원)에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LNG선 10척, 컨테이너선 13척, 유조선 14척, 특수선 3척 등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