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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환승 쉬운 '스트레스 없는 지하철역'으로 재탄생

환승방향 바닥 표시 적용 후 모습./ 서울시



서울 지하철 2·4·5호선이 모여 있어 복잡했던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이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환승 노선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스트레스 없는 지하철역'으로 재탄생했다.

서울시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사회문제 해결 디자인 정책을 도입, 스트레스 프리 디자인을 적용한 지하철역으로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하철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요인을 조사해 지하철역에 적용할 4개 테마의 디자인을 선정했다.

4개 테마는 ▲이용자 중심정보 제공 ▲이용객 간 배려 있는 행동을 유도하기 위한 질서 유지·안전 공지 ▲대기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편의·휴식 공간 제공 ▲지하철 내 준수사항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한 에티켓 캠페인이다.

시는 지하철 이용 승객이 멀리서도 환승구간임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환승구간 천정과 벽면, 바닥에 각 노선 색을 활용해 이동 방향을 화살표로 표시했다. 출구 근처 바닥에는 각 출입구까지 가는 방향을 화살표로 그려 넣고 예상 소요 시간을 표기했다.

지하철 플랫폼에는 승·하차하는 시민들 간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노란색 선으로 대기 라인을 그렸다. 이용객들이 몰리는 칸에는 스크린 도어에 '여기는 사람이 몰리는 칸입니다'라는 문구를 적어 넣어 시민들이 분산될 수 있도록 했다.

환승과 열차 대기 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급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의자와 테이블을 설치한 '워크·힐링존'을 만들었다. 광고판과 손잡이 등 역 곳곳에는 지하철 에티켓을 소개하는 캠페인 '에티켓과 모르쥐' 만화광고를 실었다.

서울시가 '스트레스 프리 디자인 적용 전후 지하철 이용 행태'를 분석한 결과, 시민들이 역사에서 헤매는 시간이 6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스크린도어 앞에서 대기하는 시민 중 올바른 위치에서 기다린 사람 수도 평균 70% 이상 늘어났다.

김선수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서울시는 디자인을 통해 다양한 사회 문제를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많은 시도를 하고 있다"며 "이번 지하철역 사례처럼 일상에서 누구나 느끼는 스트레스의 요인을 찾아내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스트레스 프리 디자인'을 개발해 '디자인으로 행복한 서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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