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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여우각시별' 이제훈, 채수빈 구했다 '운명적 인연 시작'

(사진=SBS '여우각시별' 방송화면)



'여우각시별' 이제훈이 채수빈을 도왔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여우각시별'에서는 이수연(이제훈 분)이 한여름(채수빈 분)을 구해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여름과 이수연은 약을 반드시 제 시간에 복용해야 하는 조현병 초기의 환자의 출국을 막아야만 했다. 하지만 이때 한여름은 2인 1조로 행동하라는 이야기를 무시한 채 혼자 움직였다. 그리고 조현병 환자를 혼자 맞딱뜨렸다.

흥분한 조현병 환자가 한여름을 향해 텐스베리어(승객들의 줄을 세우는 시설물)을 내리치려 했다. 그리고 이때 이수연이 나타나 한여름을 끌어안아 보호했다.

이 과정에서 한여름은 '기억났어. 이 사람, 그 사람이야'라며 과거 이수연이 자신의 목숨을 구해줬던 일을 떠올렸다.

사건이 마무리된 후 한여름은 이수연에게 "우리 예전에 한번 만난 적 있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수연은 "미안하지만 난 당신에 대한 기억이 하나도 없다. 왜냐면 본 적도 만난 적도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여름은 공항으로 면접을 보러 가던 날, 큰 교통사고가 났던 날 이수연이 자신을 구해낸 것을 정확히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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