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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렉서스 코리아, 7세대 풀체인지 'ES 300h' 출시…사전계약 4000대 달성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 토요타 자동차 사장(오른쪽)과 배우 현빈(왼쪽)씨가 '뉴 제너레이션 ES300h'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렉서스 코리아



렉서스가 자랑하는 수입 하이브리드차 최다 판매 차종 'ES300h'가 7세대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6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렉서스 코리아는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몰 커넥트 투에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 '뉴 제너레이션 ES300h'의 미디어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렉서스 코리아에 따르면 ES300h는 3개월 동안 4000대가 사전계약됐다. 2012년 6세대 하이브리드 모델이 1개월간 1000대의 사전계약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월등한 수치다. ES300h의 올해 목표 판매량은 8000대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ES300h는 해외시장 서 한국이 중국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라며 "뉴 제너레이션 ES300h도 아시아 중 한국에서 가장 먼저 판매한다"고 밝혔다.

ES는 지난 1989년 렉서스 브랜드 출범과 함께 탄생한 핵심 차종으로 220만대의 글로벌 판매수치 기록을 갖고 있다. 현재 렉서스 국내 판매량의 70%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7603대가 팔렸다. 이는 1만9811대가 팔린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다.

신형 ES 300h는 '도발적인 우아함'을 디자인 콘셉트로 개발됐다. 렉서스 브랜드의 상징인 스핀들 그릴에는 세로형 패턴이 도입돼 ES만의 개성을 담았으며 쿠페 스타일의 사이드 실루엣으로 주행의 역동성을 표현했다.

렉서스코리아에 따르면 디자인 선호도에 대한 증가로 고객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기존 ES의 고객층 90%가 40대와 50대였다면 지난해는 30대가 30% 가까이 늘었다"며 "신차 교체 주기가 짧은 국내에서는 디자인이 과감할수록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할 수 있다"고 했다.

디자인 외에도 새롭게 개발된 GA-K(Global Architecture-K) 플랫폼으로 고급스러운 승차감은 물론 날카로운 핸들링, 강화된 차체 강성, 최적의 무게 배분을 통해 운전의 재미를 더했다.

야외에 전시된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ES300h'/정연우 기자



동력계는 새롭게 개발한 2.5리터(L)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에 출력 88킬로와트(k W)의 전기 모터가 조합을 이룬다. 시스템 최대 출력은 218마력이며 최대 토크는 22.5㎏·m이다. 변속기는 무단변속기인 이(e)-씨브이티(CVT)가 쓰였다. 연비 효율은 1L 당 17㎞다.

이병진 상무는 "얼마 전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승행사를 했는데 1000명이 신청했다"며 "친환경 차량에 대한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기술을 도입해 엔진 소음을 줄였으며 10개의 에어백과 향상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로 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네 가지 안전 예방 기술(긴급 제동 보조시스템 PCS, 차선 추적 어시스트 LTA,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DRCC, 오토매틱 하이빔 AHB)까지 갖췄다. 새로워진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는 주간, 야간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까지 감지한다.

실내는 측면 시야를 이전보다 넓게 확보했으며 대형 헤드 업 디스플레이, 12.3인치 디스플레이, 핸즈프리 파워 트렁크, 17스피커 마크레빈슨 프리미엄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같은 편의사양을 갖췄다.

한편 신형 ES300h의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를 적용해 ▲수프림 5710만원 ▲럭셔리 6050만원 ▲럭셔리 플러스 6260만원 ▲이그제큐티브 6640만원이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렉서스의 야심작인 신형 ES300h가 전하는 '하이브리드의 대담한 반전'에 고객들이 충분히 만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하이브리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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