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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은 '유튜브', 메신저는 '페북' 이용하는 10대 ↑

유튜브 첫 화면. /유튜브



유튜브가 동영상 시청을 넘어 소통과 정보 검색의 창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미 유튜브는 전 연령에서 가장 오래 사용하는 앱으로 자리를 굳혔다.

3일 와이즈앱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전체 연령에서 유튜브 총 사용시간은 333억분으로 나타났다. 2위는 카카오톡(카톡)으로 199억분이다. 네이버가 136억분, 페이스북(페북)이 40억분으로 뒤를 이었다.

유튜브를 가장 오래 사용한 연령층은 10대다. 10대는 유튜브를 112억분 사용했다. 카톡(25억분), 페북(17억분), 네이버(16억분)을 압도하는 사용량이다.

이런 현상은 다른 조사 결과에서도 똑같이 나타난다. 오픈서베이가 '10대의 모바일 이용행태'를 분석한 보고서에서 주 이용 매체를 묻는 질문에 유튜브라고 답한 10대가 60.8%로 높게 나타났다. 10대는 유튜브를 시간 때우기 좋고, 흥미 있고 유용한 콘텐츠를 얻을 수 있는 매체로 인식하고 있었다.

유튜브는 동영상 시청의 목적 이외에도 정보 검색, 음악 감상, 채널 구독, 댓글 작성 등을 하는 공간으로도 적극 이용되고 있다.

정보검색을 할 때는 네이버(90.4%)를 이용한다는 10대가 유튜브(63.2%)보단 높게 나타났지만 타 연령층과 비교하면 유튜브를 통해 정보를 검색하는 10대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튜브로 검색한다는 비율은 20대 36%, 30대 31.2%, 40대 40%로 나타났다.

모바일 메신저 이용행태는 카톡, 페북 메신저, 인스타그램 메신저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복수응답에서 카톡을 이용한다는 10대가 93.6%로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페북 메신저 이용률 65.6%, 인스타그램 메신저 이용률 35.2%로 타 연령층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는 페북 메신저를 통해 지인과 소통하는 10대가 많이 있음을 보여준다. 10대가 카톡 대신 페북과 인스타 등의 메신저를 많이 이용하는 이유는 SNS와 연동이 되고 편리한 기능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카톡을 이용하는 비율은 10대에서 40대로 갈수록 높게 나타났으며 페북 메신저 이용 비율은 40대로 갈수록 낮아졌다.

유튜브의 공세에 네이버와 카카오는 자체적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네이버는 글로벌 동영상 라이브 서비스인 '브이라이브'를 통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다변화 실험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화질과 동영상 시간제한을 개선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카카오 또한 영상사업에 투자를 강화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연예매니지먼트사 3곳, 국내 1위 글로벌 광고모델 캐스팅 에이전시와의 전략적 지분투자와 파트너십 등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카카오페이지는 지난 1월 영화 VOD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5월에는 드라마, 예능 다시보기 서비스도 개시했다. 또 글로벌 K-POP 대표 채널 브랜드 '원더케이(1theK)'를 통해 글로벌 한류 팬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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