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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6~7일 국내 최대 왕실 퍼레이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 개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 모습./ 서울시



서울시는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와 6~7일 국내 최대 왕실 퍼레이드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퍼레이드는 창덕궁부터 융릉(사도세자의 묘)까지 정조대왕의 을묘년(1975년) 원행 구간을 재현하는 행사로 시민 5096명과 말 680필이 참여한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1996년 수원시가 일부 수원 구간(8km)의 재현을 시작한 데 이어 2016년부터 서울시가 참여하기 시작했다. 올해는 경기도가 행사에 참여해 지자체 연합축제의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 잡게 됐다.

창덕궁~배다리~시흥행궁터 구간은 서울시가, 시흥행궁~화성행궁~대황교동 구간은 수원시가, 대황교동~현충탑~융릉은 화성시가 맡아 재현한다.

정조대왕, 혜경궁 홍씨 등 주요배역은 시민공모를 통해 선발했다. 창덕궁·배다리·노들섬·수원화성·융릉 등 주요 거점에서는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배다리는 한강 이촌지구에서 노들섬까지 약 310m 구간에 설치된다.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황성태 화성시 부시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유제환 동작구 부구청장이 참석해 배다리의 안전을 점검하는 배다리 시도식도 열릴 예정이다.

시민 배다리 체험은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체험 희망자는 한강대교 노들 직녀카페·견우카페의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통해 내려가 배다리를 이용하면 된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행사 당일 서울과 수원, 화성시내 일부 구간에서 교통이 통제된다. 해당 구간에서는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관리가 진행되고, 버스 노선은 임시 조정된다.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2018년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서울을 상징하는 대표 퍼레이드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효성을 실천하고 백성과 소통하고자 했던 정조대왕 능행차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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