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7조5000억원…분기 사상 최대

삼성전자가 분기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분기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17조5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잠정실적(연결 기준)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7.7%,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했다.

이는 증권가의 영업이익 전망치 약 17조2000억원은 물론 올해 1분기 기록했던 16조6400억원을 뛰어넘는 신기록이다.

이번 실적에서도 반도체 호황의 영향이 지속됐다. 반도체 사업에서 11분기 연속 이익 증가세를 이어가며 분기 영업이익 17조원 돌파라는 역대 최고 성적표를 써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62조500억원)보다 4.8% 증가한 65조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 11.1%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인 영업이익률은 26.9%로, 역대 최고치였던 올해 1분기(25.8%)보다 높게 나타나며 신기록을 썼다.

이날 잠정 실적 발표에서 사업 부문별 성적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반도체 부문에서는 약 13조5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처음으로 13조원을 넘기면서 한 분기만에 또 최고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전체 영업이익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80%에 육박하면서 '반도체 편중' 현상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최근 메모리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 데다 글로벌 통상전쟁, 중국의 반도체 굴기,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재판과 잇따른 검찰 수사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