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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방' 신동빈 "심려 끼쳐 죄송…열심히 일하겠다"



'석방' 신동빈 "심려 끼쳐 죄송…열심히 일하겠다"

2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5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서울구치소를 나서며 소감을 밝혔다.

신 회장은 "앞으로 열심히 일 하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8부(강승준 부장판사)는 신 회장에게 실형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함께 심리한 롯데그룹 경영비리 사건에 대해서도 1심에서 인정된 횡령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한편 신 회장은 경영에 복귀한 뒤 해외사업, 대규모 투자, 인수합병(M&A) 등 그룹 내 경영을 직접 챙길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