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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정유사, 국제유가 상승에 3분기 '반전실적' 예고

SK이노베이션 3분기 실적 추정치. /SK증권



정유사들의 3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최근 증권가에서 호전된 실적 추정치를 내놓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지난 추석 연휴기간 국제유가가 상승하자 정유사의 시차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정유사가 원유를 국내로 수입해 판매하기까지 30~4일이 소요, 이 시간 유가가 오르면 제품의 단가도 상승해 정유사가 갖는 마진이 높아진다.

8일 IB업계에 따르면 정제마진, PX스프레드 상승 등으로 오는 3분기 정유산업의 3분기 실적호전이 예상되고 있다.

KB증권 백영찬 애널리스트는 "3분기 정제마진은 배럴당 6.8달러로 전분기대비 1.1달러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 PX스프레드(나프탄 원료 기준)는 1톤당 501달러로 전분기 평균 344달러 대비 157달러나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PX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어 그는 "난방유의 수요가 증가하는 등 4분기에도 실적호전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이 정제마진이 수익구간에 접어들면서 정유사들의 3분기 영업이익 또한 높게 점쳐진다.

손지우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3분기 SK이노베이션의 영업이익을 7589억원으로 추정했다. SK이노베이션의 전분기 영업이익은 8516억원, 전년 동기 영업이익은 9660억원이다.

또 S-Oil의 3분기 영업이익은 3725억원으로 내다봤다. S-Oil은 지난 2분기 4026억원, 지난해 3분기에 5532억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과 S-Oil의 높은 영업이익의 핵심은 정유 사업부다. 8월 중순까지만해도 좋지 못한 시황을 보였지만 이후 유가상승, 마진반등 효과로 인해 빠른 실적세를 보이고 있다. 화학에서도 PX 가격도 급반등하면서 실적강세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GS의 호실적 핵심 또한 정유 사업부를 맡고 있는 GS칼텍스다. GS의 영업이익은 정유사업에 힙입어 5887억원으로 전망됐다. GS는 전분기 5086억원, 지난해 3분기 4967억원의 이익을 각각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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