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1일 '화폐사랑 UCC 공모전' 수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작 8편을 선정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위조지폐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바른 화폐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됐다.

총 65편의 동영상이 응모됐으며 이 중 8편이 한은 총재 포상을 받았다.

대상은 동전 다시쓰기를 주제로 '함께 쓰는 사랑' 동영상을 출품한 충남대학교 노재준·장민석 학생이 받았다. 우수상에는 동전 다시쓰기 영상을 출품한 심규환· 김은하·소지은·정혜진 학생팀, 위조화폐 유통방지 영상을 제출한 박주성 학생이 선정됐다.

공모전 수상자들은 한은 총재 명의의 상장과 포상금(대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 100만원)을 받았다.

수상작은 한은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