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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인생술집' 김혜은, 담배 중독된 사연은?

(사진=tvN '인생술집' 방송화면)



배우 김혜은이 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촬영하면서 담배에 중독됐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혜은은 1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담배를 배웠다"고 말했다.

당시 극중 마담 역할을 맡아 연기한 김혜은은 "처음에는 흉내만 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배역에 몰입하려면 그래선 안 됐다"며 "그런 생활을 하신 분에게 가서 직접 레슨을 받고, 담배 피우는 애티튜드도 배웠다. 그 언니 이야기를 듣고 계속 같이 있다 보니 저도 그렇게 변해가더라"고 토로했다.

김혜은은 "영화가 끝난 후 담배에 지배당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영화 끝나면 그만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제 할 이유가 없지 않나. 그런데 회식하거나 술을 마시면 자꾸 (담배가) 당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번은 회식 때 담배를 찾는데, 동료 배우 조진웅 씨가 '누나, 그만. 지금 피우면 평생 피워야 돼'라고 하더라. 그때부터 끊었다. 참 무섭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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