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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열차순화어 음악극 '칙칙이와 폭폭이의 행복한 기차여행' 성료



아직도 우리 사회 곳곳에서 외래어투의 전문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철도분야 전문용어 순화를 위한 공연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13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세종시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여섯번째 세종축제가 진행됐다. 이중 한글날에 어린이를 위한 음악극이 수상무대와 주무대에서 상연됐다.

이 음악극의 제목은 '칙칙이와 폭폭이의 행복한 기차여행'으로 국토부에서 지난 8월 27일 철도분야 15개 전문용어를 순화하고 이에 대한 행정규칙 고시를 한 내용 중 일부를 담고 있다.

폭폭이는 아빠와 함께 행복행 기차에 오르지만, 칙칙이는 주변에 아무도 없어 심술을 낸다. 칙칙이는 기차를 폭파시키려는 계획이 무산되자 선로를 끊어버린다. 기차의 제동장치마저 고장난 위급한 상황에서 아빠와 폭폭이는 그들만의 행복한 방법으로 선로를 연결하고 기차는 무사히 행복역에 도착한다. 행복역에서 마주한 칙칙이와 폭폭이는 우정을 확인하고 모두가 행복한 여행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

극 중간마다 기관사와 운행관제사의 대화, 폭폭이와 아빠의 대화, 기관사의 방송 등을 통해 바뀐 순화어를 쉽고 편하게 전달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작품을 직접 만들고 연출 한 이현수 느닷컴퍼니 대표는 "신나는 음악극을 통해서 아이들이 작품을 즐기는 사이에 철도순화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연출의도를 밝혔다.

아동극에 참여한 심려진, 이해인, 홍성민, 최이서 등의 배우들도 어린이극을 통해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행복감을 맛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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