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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카드

선불카드 하락추세에도 코나카드는 고공행진

카드사 선불카드 상반기 이용실적/금융감독원



카드업계의 선불카드 이용실적이 급감하고 있는 반면 선불식 충전카드 코나카드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030세대를 겨냥해 달 혜택을 업데이트 시킬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만큼의 혜택을 주고 있기 때문. 연내 200만장이 넘을 것이란 관측까지 나온다.

15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상반기 선불카드 누적 이용실적은 787억33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56억5800만원(5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불카드를 판매하고 있는 8개 카드사는 2015년 상반기 2523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16 2516억원, 2017년 1656억원, 2018년 787억원으로 급감했다.

반면 코나아이가 출시한 선불카드, '코나카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2월 홍보를 시작한 이후 2분기에는 46만장, 3분기에는 90만장을 돌파했다. 카카오페이가 90일 만에 50만장 발급된 것과 비교해도 빠른 속도다.

선불카드는 카드에 연결된 가상계좌에 돈을 입금해 카드를 충전한 후 충전 금액만큼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다. 신용카드업자가 대금을 미리 받고 해당금액을 기록해 소비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 때문에 현금카드 체크카드와 같은 30%의 소득공제율을 제공하고 있다..

코나카드의 장점은 무엇보다 다른 카드와 차별화된 혜택이 꼽힌다. 혜택이 고정돼 있는 신용·체크카드와 달리 혜택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것. 신용카드가 실적 충족여부에 따라 혜택을 제공한다면 코나카드는 결제 시 0.2% 캐시백 커피빈 20% 할인, 오크밸리(수영장·사우나) 50% 할인 등 조건, 한도 없는 기본 혜택을 제공한다

때문에 코나카드 가입회원은 20대가 41.7%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대가 23.3%, 30대가 19.5%로 뒤를 이었다. 4050세대도 15.5%로 구매력이 있는 장년층에서도 적지 않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코나카드는 교통카드로 이용할 경우 선불 충전금액과 관계없이 별도로 충전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코나카드 잔액과 교통카드 잔액이 호환되지 않는 것. 실제로 이용한 결과 카드에 잔액이 있더라도 버스와 지하철의 결제는 이뤄지지 않았다. 때문에 교통카드 충전은 편의점 및 역사에서 하고, 잔액은 편의점 등 교통카드 충전소에서 확인해야 한다.

코나카드 관계자는 "코나카드 잔액을 통한 교통카드 충전 서비스 및 캐시비 교통카드 잔액확인 서비스는 추후 오픈할 예정"이라며 "코나카드의 가장 강력한 마케팅은 사용자의 경험이기때문에 앞으로도 사용자들에게 실제적인 이익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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