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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세안 10개국에 우호도시협정 체결 제안

박원순 서울시장./ 손진영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싱가포르, 라오스,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의 주한대사들과 만나 공동번영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서울시는 16일 오후 6시 30분 종로구 가회동 시장공관에서 '주한 아세안 대사 모임'을 열고 대사 10인과 만찬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입 웨이 키엣(YIP Wei Kiat) 주한싱가포르 대사가 박 시장과 주한 아세안 대사 모임의 만남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박 시장이 지난 7월 리콴유 세계도시상 수상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한 이후 주한싱가포르 대사에게 면담을 요청하자 싱가포르 대사가 보다 폭넓은 논의의 장을 주선했다.

박 시장은 간담회에서 주한 아세안 대사들에게 '서울시-아세안 전체 회원국(10개국) 수도·대도시 간 자매·우호도시협정' 체결을 제안한다.

시는 현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하노이, 태국 방콕 등 아세안 4개국, 6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 결연을 맺고 있다.

현재 시는 교통, 전자정부, 상수도 등 우수정책 26개 사업을 아세안 7개국 12개 도시에 공유하고 있다. 박 시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아세안 국가 도시들과 협력을 약속한다.

시가 주도적으로 활동하는 시티넷, 세계스마트시티기구, 국제 사회적경제 협의체 등 국제기구에 아세안 국가들이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아세안을 전략적 교류지역으로 선정해 2020년까지 아세안 전체 회원국의 수도 및 대도시들과 자매·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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