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국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응급 상황 시 신속한 대처를 지원하기 위해 구급키트(kit)를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KB손해보험이 진행 중인 국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사고 발생 시 응급조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상시 휴대 가능한 구급키트 500개를 제공한 것이다.

구급키트는 인천 남동구 내에서 정착 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지급됐다. 상해시 응급처치가 가능한 붕대, 지사제, 습윤 밴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활용 가능한 일회용 마스크, 에어파스, 영양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가 용이하도록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응급조치 가이드를 첨부했으며, 향후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