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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볼보그룹코리아 대표, "시장 점유율 25%이상으로 올릴 것"

19일 여의도 서울 마리나 클럽 앤 요트에서 진행된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설립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볼보건설기계그룹 임원을 비롯한 주한 스웨덴 대사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볼보건설기계 오숙희 인사 부사장, 피터 요르단손 구매 수석부사장, 에드버드 칼리손 법무 수석부사장, 정대승 연구개발 부사장, 프레드릭 루에쉬 국내 영업부문 사장, 멜커 얀베리 회장, 제이콥 할그렌 주한 스웨덴 대사, 양성모 대표이사, 권태현 재무 부사장, 신동인 구매 VP 대행/볼보건설기계코리아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현재 20%의 시장점유율로 국내 건설 중장비 기업 중 3위에 위치해 있지만 빠른 시일 이내에 25%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양성모 볼보그룹코리아 대표는 19일 서울마리나 클럽 앤 요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성모 볼보그룹 코리아대표를 비롯한 멜커 얀베리 볼보건설기계그룹 회장, 야콥 할그렌 주한 스웨덴 대사가 참석해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설립 2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양성모 대표는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지난 20년간 내수중심에서 수출주도형 전략으로 변화시키면서 한국 기술발전을 위해 투자를 많이 해 왔다"며 "20년 동안 생산과 기술을 동력으로 지난 1998년 3700억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약 2조원으로 5배 증가했으며 지난해 굴삭기 생산량은 1만3261대를 기록해 인수 때보다 약 4배 늘었다"고 밝혔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지난 1998년 7월 인수할 당시 670억 원의 적자를 내던 부실기업이었지만 2년 만에 253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19일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멜커 얀베리 볼보건설기계코리아 회장/정연우 기자



멜커 얀베리 회장은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1998년 볼보그룹이 삼성중공업의 건설기계부문을 인수하며 설립됐다"며 "외환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던 한국 경제에 대한 글로벌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됐던 성공적인 인수합병 사례로 꼽힌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창원공장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과 성능의 제품은 볼보건설기계 그룹 내 굴삭기 생산의 5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 같은 성장은 지난 20년간 끊임없는 생산 혁신을 시도해 온 창원공장의 생산 시스템과 우수한 인력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지난 6월 창원공장에서 굴삭기 단일 품목으로 누적 생산량 20만대를 돌파했다.

한편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지난 18일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창원공장에서 2200여명의 임직원, 협력사 및 주요 고객들을 초청하는 내부 행사를 개최하고 20주년을 기념했다.

멜커 얀베리 회장은 "지난 20년간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쌓아온 뛰어난 기술력과 생산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을 이끄는 핵심으로서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향후 20년 또한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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