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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제 1회 모두의 음료 신제품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 투표 실시

롯데칠성음료가 '제 1회 모두의 음료 신제품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 투표를 실시한다./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 '제 1회 모두의 음료 신제품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 투표 실시

롯데칠성음료는 내년 상반기 음료 신제품 출시를 위한 전 국민 대상의 '모두의 음료 신제품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 투표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모두의 음료 공모전은 정식 기획서 제출 없이 본인이 만들어보고 싶었거나 마셔보고 싶었던 음료의 맛과 향, 주요 음용층 및 상황 등을 간단하게 작성해 응모하고, 소비자 투표를 통해 최종 제품이 선정되는 개방형 공모전이다.

지난 9월 10일부터 10월 5일까지 아이디어 제안 및 예선 투표가 진행되었으며 총 1007건의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 추천수가 많은 상위 30개 아이디어 중 참신성, 사업성, 실현가능성을 검토해 본선에 진출할 10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본선 진출 아이디어는 ▲라즈베리에 민트를 더한 탄산음료 '베리민톡' ▲비타민나무열매를 원료로 한 '차차르간 주스' ▲블랙커피에 버터와 MCT오일을 섞은 '방탄커피' ▲향신료로 쓰이는 바질을 원료로 한 에이드음료 '바질에 빠질래' ▲체리맛에 씹는 식감을 더한 탄산음료 '체리통통'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무알코올 칵테일 '샹그리아' ▲숙취해소에 도움주는 주스 '꿀에 빠진 토마토' ▲수박화채의 맛을 살린 '화채 스파클링 & 밀크' ▲진한 콩국에 코코넛젤리를 더한 식사대용음료 '콩코넛' ▲팥라떼에 고소한 버터를 섞은 '앙버터 라떼' 등이다.

본선 진출은 못했지만 소비자에게 호응이 좋았던 아이디어로 추억의 롯데껌(쥬시후레시, 후레시민트, 스피아민트) 음료, 동치미 스파클링, 치킨무맛 음료, 냉면육수맛 음료, 벌칙용 고추냉이 음료, 누룽지 음료, 콜라와 사이다 반반음료 등이 제안됐다.

롯데칠성음료는 1등을 차지한 아이디어에 대해 롯데중앙연구소와 시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사업성 등을 최종적으로 판단해 내년에 신제품 출시를 검토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소비자가 직접 제안하고 투표로 선정되는 첫번째 '모두의 음료' 탄생에 음료를 사랑하는 많은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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