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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가격 상승에…9월 생산자물가 61개월만에 최고



농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9월 생산자물가가 6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18년 9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5.78(2010=100기준)로 전월(105.45)보다 0.3%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3년 8월(105.81) 이후 5년 1개월 만에 최고치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7% 올랐다.

생산자 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나타내는 지수다. 통상 1~2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향후 '장바구니 물가'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농림수산품 지수는 136.57로 전월보다 1.5% 올랐다. 이는 지수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농산물은 토마토(96.7%), 상추(76%), 피망(92.6%), 건고추(14.9%)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1.6% 올랐다.

축산물도 돼지고기(5.2%), 달걀(17.9%) 등이 올라 전월 대비 1.2%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산물은 우럭(20.6%), 물오징어(3.3%), 가자미(21.2)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이 경유(6.6%), 나프타(5.5%), 휘발유(5.7%), 등유(5.5%) 등을 중심으로 3.4% 오르면서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다만 가금류포장육(-11.6%) 등 음식료품이 0.2% 내렸고, 철강절단품(-1.7) 등 제1차 금속제품도 0.1% 하락했다.

서비스물가는 금융 및 보험 등이 올라 0.1%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가격은 전월 대비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102.37로 전월 대비 0.2% 올랐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물가변동의 파급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해 수입품까지 포함해 상품, 서비스 가격 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원재료와 중간재가 각각 0.1% 상승했고 최종재는 0.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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