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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 "아이코스, 전기차처럼 세금 낮춰야"

정일우 필립모리스 대표이사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아이코스3'와 '아이코스3 멀티'를 전세계 최초 공개하고 있다./손진영기자 son@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 "아이코스, 전기차처럼 세금 낮춰야"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23일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신제품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전기차처럼 아이코스 세금을 낮춰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 대표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세금을 일반담배와 같은 수준으로 높이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강조했다.

정치권에서 궐련형 전자담배와 일반 담배가 동일한 세율을 적용해야 한다는 것과 관련해 정 대표는 "필립모리스가 세계 42개국에서 전자담배를 판매 중"이라며 "현재 궐련형 전자담배에 일반 담배와 같은 세율을 적용하는 나라는 단 한 나라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물질 저감 효과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연구결과로도 확인했다"며 "다른 많은 나라도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감소를 인정하고 굉장히 낮은 세율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병철 전무는 "세금 인상은 결국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진다"며 "국회나 보건당국에서 유해성 문제를 제대로 판단하고 검증한 다음에 이를 감안해서 세금 정책을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궐련형 전자담배와 일반 담배를 혼용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 유해성 저감 효과는 크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 "아이코스로의 전환율은 세계적으로 70~90%에 달한다"며 "아이코스가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로운 대체재로서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국내 담배 총판매량이 2016년 733억개비에서 2017년 724억개비로 줄었으며, 올해도 701억개비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궐련형 전자담배가 금연에 악영향을 준다는 걱정은 사실과 거리가 멀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발표와 관련해 "궐련형 전자담배를 막아야 한다거나 일반 담배처럼 나쁘다는 것이 몇몇 보건당국의 입장"이라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흡연자들이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출시 초기 물량 부족을 겪은 것과 관련해 "지난해 아이코스 시판 이후 한국 소비자들의 호응도는 우리의 상상을 훨씬 뛰어넘었다"며 "이번에 많은 준비를 했다. 충분한 물량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3'와 '아이코스3 멀티' 등 신제품 2종을 11월 한국, 일본, 러시아, 독일, 스위스, 영국, 이탈리아, 콜롬비아 등 8개국에서 세계 최초 동시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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