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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처음학교로' 참여하겠다는 사립유치원 전년보다 4배 많아… 참여율 12.3% 여전히 낮아

- 서울 소재 사립유치원 650곳 중 153곳 참가 신청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 /캡처



유치원 입학 지원과 추첨 등록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도록 한 정부 시스템에 등록하겠다는 사립유치원 수가 지난해보다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23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전체 사립유치원의 12.3%인 504곳이 유치원 온라인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4일 10시 기준 서울 소재 650개 사립유치원 중 153개원이 참가 신청했다. 이는 2017학년도 17개원(2.5%), 2018학년도 32개원(4.8%)와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학부모 온라인 서비스가 개통되는 11월까지 일주일의 기간이 있어 참가 사립유치원 수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처음학교로는 11월 1일 우선모집을 시작으로 21일부터 일반모집을 시작한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 자녀를 둔 학부모가 직접 유치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원하는 3개 유치원에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유치원이 정해지고, 온라인으로 등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온 가족이 유치원을 직접 방문하는 불편을 덜고 학부모의 정보 접근권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 시도에 도입됐다.

하지만, 2018학년도 유치원아모집에서 국공립유치원 대부분은 처음학교로를 이용한데 반해 사립유치원은 2.8%만 참여해 실효성 논란이 일었다.

올해는 비리 사립유치원 감사 결과 공개에 따른 사립유치원에 대한 여론 악화로 사립유치원들의 참여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처음학교로 불참 유치원에 대한 재정지원을 줄이고, 감사 대상에도 포함하기로 하면서 참여를 압박하고 있다. 교육청은 미 참여 유치원에 대해 정원·학급 감축, 유아모집 정지 등의 방안도 검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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