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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삼성바이오에피스, 3분기 유럽 매출 4000억원 초과 달성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올해 3분기(1~9월) 유럽에서 4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24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유럽 지역 마케팅 파트너사인 바이오젠(Biogen)은 23일(현지시간) 3·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바이오젠은 현재 유럽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와 플락사비를 판매 중이다.

지난 3·4분기 베네팔리와 플락사비는 유럽에서 1억3480달러(약 151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3분기 누적 3억8910만 달러(4396억원)로 지난 2017년 연간매출(3억7980만 달러)를 3분기 만에 초과 달성했다.

베네팔리는 다국적제약사 암젠이 개발한는 류머티즘 관절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다. 유럽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엔브렐 바이오시밀러로, '퍼스트무버'로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3·4분기 매출은 1억2340만달러(1383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 늘었다.

플릭사비는 다국적제약사 얀센의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로, 유럽에서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3·4분기 플릭사비는 1140만달러(12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무려 418% 증가한 수치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2종이 유럽에서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넓혀가면서 최근 출시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랄디'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7일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임랄디를 출시 한 바 있다. 휴미라는 지난해에만 매출액 20조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베네팔리, 플릭사비의 마케팅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임랄디를 조기에 유럽 시장에 안착시킬 것"이라며 "확대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유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의 리더십을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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