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 "런천미트 등 캔햄 전 제품 환불…생산·판매 전면 중단"

세균이 검출된 '런천미트'를 생산·판매하는 대상이 공식 사과문을 게시했다. 아울러 자사의 캔햄 전 제품에 대해 전량 회수 및 환불 의사를 밝혔다.

대상은 24일 회사 홈페이지에 임정배 대표 명의로 게시한 사과문을 통해 "당사 '런천미트' 건으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제품 뿐만 아니라 당사 캔햄 전 제품에 대한 환불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또한 정확한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해 식품안전이 확실하게 보장될 때까지 캔햄 전 제품에 대한 생산과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이 보관하고 있는 회수 대상 제품에 대해서는 전량 환불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또한 고객 불안 해소를 위해 해당 제품 외에 자사 캔 햄 전 제품에 대해서도 원할 경우 환불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상 청정원의 '런천미트' 제품 중 2016년 5월 17일에 제조한 제품에서 세균이 검출돼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