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권원강 교촌치킨 회장 "진심으로 사과…전면 재조사 진행할 것"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 공식 사과문/교촌에프앤비



권원강 교촌치킨 회장 "진심으로 사과…전면 재조사 진행할 것"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업계 1위 교촌치킨 회장의 친척이 직원들을 폭행해 퇴사한 뒤 임원으로 복귀한 것과 관련해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25일 교촌치킨은 권원강 회장 이름으로 사과문을 발표하고 재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 회장은 "먼저 저의 친척인 본부장의 사내 폭행 및 폭언으로 피해를 입은 직원분들에게 고개 숙여 사죄 드린다"며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고객 여러분과 전국 가맹점주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참담함 심정으로 다시 한 번 책임을 통감한다"며 "저의 불찰이자 부덕의 소치"라고 밝혔다.

권 회장은 "해당 본부장은 당시 사건에 대한 징계로 2015년 4월 퇴사 처리됐다 다음 해 복직된 상황"이라며 "오랜 시간 회사에 몸담으며 기여를 해온 직원으로 피해 직원들에게 직접 사과하며 당시 사태를 원만히 해소한 점을 참작하여 복직을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친척 관계가 아닌 교촌 직원으로서 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회장은 "당시 폭행 사건의 전말과 기타 지위를 이용한 부당한 사건들에 대해서 전면 재조사를 진행하겠다"며 "재조사를 통한 결과에 따라 책임감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권회장은 "이번 사건 외에도 사내 조직 내 부당한 일들이 존재하는지 세밀하게 점검하도록 하겠다"며 "점검을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폭행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당사자들과 사회적 물의로 심려를 끼쳐드린 고객 여러분, 전국 가맹점주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번 사건은 한 매체가 공개하면서 관련 내용이 논란이 됐다. 영상은 교촌치킨 신사업본부장 권 상무가 2015년 3월 대구에 있는 '담김쌈' 주방 직원들에게 폭행과 폭언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사건이 발생한 담김쌈은 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한식 레스토랑이며, 권 상무는 권 회장과 6촌 지간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