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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학교안전사고 연 평균 11만4900건… 보상금으로 매년 331억원

- 교육부 '2013년~2017년 학교안전사고 발생 현황'

- 김해영 의원 "교육부, 학생 안전사고 막을 대책 마련해야"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24일 오전 서구 전남고등학교에서 수학여행에 나서는 학생들에게 안전사고 예방 전단을 나눠주고 있다. /광주시



최근 5년간 전국 학교에서 일어난 안전사고가 연 평균 11만49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안전사고 보상금으로만 연 평균 331억 원이 쓰였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해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2017년 학교안전사고 발생 현황' 자료를 보니, 이 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5년간 연평균 학교안전사고는 장소별로 운동장이 4만7654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속시설(2만4808건), 교실(1만8971건), 통로(1만7677건), 교외활동(5626건) 등이었다. 시간별로는 체육수업시간에 3만4754건으로 사고 발생이 가장 많았고, 점심시간(2만1593건), 수업시간(1만7733건), 휴식 및 청소시간(1만7696건), 학교행사(9213건), 특별활동(6465건), 등하교(6144건), 석식시간(1141건), 기숙사생활(487건)으로 집계됐다.

이렇게 발생한 학교 안전사고에 대해 5년간 연평균 보상 건수는 7만7778건이었고, 평균 보상 금액은 연간 약 331억 원으로 조사됐다. 또 학생안전관리 관련 민사소송과 행정소송 건수는 213건, 이에 따른 보상금액은 약 23억 원으로 나타났다.

김해영 의원은 "어느 곳보다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할 학교에서 매년 10만 건이 넘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구체적인 안전교육 부재에 따른 결과"라고 지적하고 "교육부는 안전사고를 줄여나갈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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