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언유주얼 서스펙트 서울' 행사 포스터./ 서울시
워라밸, 여성 혐오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2018 언유주얼 서스펙트 페스티벌 서울(이하 언서페 서울)'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 기관 식스(SIX)가 주관한다. 언서페 서울은 시민 누구나 관심 있는 분야를 주제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이야기하는 축제이다. 서로 다른 영역의 사회 혁신 주체 간 대화를 촉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영국에서 2014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5회를 맞이하는 언서페 서울은 영국 밖에서 열리는 첫 번째 행사다. 시는 지난 6년간 민간과 협력해 사회혁신 담론을 확장시켜온 노력의 과정과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유치하게 됐다.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사회혁신추진단, 청년 허브, 한양대학교 사회혁신센터, 크리킨디 센터, 공공그라운드 등 공공 및 민간 분야 49개의 협력자와 10여명의 개인 협력자, 시민이 참여한다.
행사 참가자들은 서울혁신파크를 포함, 시내 10여 개의 공간에서 3일간 20여 개의 대화 자리를 갖는다.
오는 11월 1일 서울혁신파크 상상청 5층에서는 '더 협력적이고 포용적인 도시는 어떻게 디자인할 수 있나'를 주제로 세션이 개최된다. 캐나다 토론토, 포르투갈 리스본, 한국 순천시 등의 사례를 통해 창의적인 도시를 만드는 방안을 모색한다.
행사 참가자들의 대화 주제는 워라밸을 꿈꾸는 부모, 우리 사회에 퍼져 있는 여성 혐오와 성차별 문제, 암 환자가 살기 좋은 지역 사회의 모습, 채식주의자의 삶에 대한 이야기, 대학 전공을 잘 살리는 방법 등 총 25개이다.
참가 희망자는 '2018 언유주얼 서스펙트 페스티벌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김명주 사회혁신담당관은 "사회 혁신이란 일상 속에서 맞닥뜨리는 문제에 대해 다양한 사람들과 여러 방법으로 협력해 풀어가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며 "대화의 축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