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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대학생, 3명 중 한 명 "검찰·금감원은 돈을 안전하게 보관해준다"

/금융감독원



대학생들의 보이스피싱에 대한 인식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이스피싱 피해자 중 20~30대 젊은층이 상당하지만 대부분 노인들이 당하는 피해로 치부했으며, 대학생 3명 중 한 명은 검찰·금감원은 돈을 안전하게 보관해준다고 믿었다.

금융감독원은 전국 61개 대학교 금융실용강좌 수강생 1314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에 대한 인식도'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대학생들 대부분인 95.1%가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있으며, 40.6%는 보이스피싱 전화나 문자를 받은 경험이 있었다.

검찰·금융감독원 등 '정부기관 사칭형'이 45%로 가장 많았고, 채용·알바를 이유로 '개인금융거래정보 제공요구'가 25%, 대출빙자형이 23%로 집계됐다.

상당수 대학생들은 보이스피싱 피해대상이 노년층일 것이라고 인식했다.

응답자의 44.7%가 보이스피싱 피해자로 60대 이상을 꼽았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20~30대 젊은층의 피해액이 전체의 24%로 노년층 19.8%보다 심각한 상황이다.

/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 범죄수법과 관련해서도 정부기관에서 '돈을 안전하게 보관해 준다'고 잘못 알고 있는 대학생이 35.2%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반적인 20~30대 젊은층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을 경우, 상대적으로 금융에 관심이 많은 '금융실용강좌 수강생'보다 금융범죄수법에 대한 지식이 더 낮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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