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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증시 무너자자 환율도 불안…연중 최고점 턱밑까지



증시 급락으로 원·달러 환율이 한때 연중 최고치 턱밑까지 치솟았으나 코스피지수가 반등하면서 환율 상승 폭이 소폭 완화됐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내린 1139.2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6원 오른 달러당 1144.0원으로 시작해, 개장 직후 1144.2원까지 오르면서 지난 11일 기록한 연고점(장중 1144.7원) 직전까지 올랐다.

최근 주식시장 하락세가 이어지자 투자심리가 무너지면서 환율이 상승(원화가치 하락)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달러화 강세, 미 증시의 하락, 역외 시장에서의 중국 위안화 환율 상승 등도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

불안정한 시장일수록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진다. 폭락 장이 이어지면서 달러 환전 수요가 늘어 환율이 급등(원화 절하)한 셈이다.

최근 코스피는 5거래일 연속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우며 급락장을 보였다. 지난 2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1.10포인트(1.53%) 하락한 1996.05에 장을 마감, 심리적 지지선인 200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가 2000선 아래에서 장을 마친 것은 2016년 12월 7일(종가 1991.89) 이후 22개월여 만이다.

하지만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64포인트(0.93%) 오른 2014.69에 장을 마치며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이고 수출기업들의 달러 매도 등이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안정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는 우려 만큼 강력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환율 상승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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