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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임지수, 3만평 주택 공개 '어마어마해'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임지수가 3만평 규모의 주택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30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정원사 임지수가 출연해 전원주택을 공개했다.

이날 임지수는 "주택은 2000만원을 못 주고 샀고, 공사비는 4300만원 정도가 들었다"면서 "토목 공사비가 많이 들었다. 제가 직접 자재를 사고 페인팅 등을 1년 가까이했다"라고 전했다.

또 임지수가 13년 동안 가꿔온 정원은 꽃들이 만발한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집안에 배치된 가구들 역시 멋스러움이 배어있었다.

이어 가구에 대해서는 "이 집 주인 아주머니가 시집올 때 가져온 가구다. 헛간에 있어서 제가 가져온 것"이라며 가구들을 사지 않고, 주변 곳곳에서 활용했다고 말하며 자신만의 집 꾸미기 노하우를 공개했다.

더불어 그는 "평수는 3만평 정도다. 뒤에는 야생지로 놔두고 정원으로 쓰고 있는 게 만평 조금 넘는다. 자기들이 잘 큰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지수는 2012년부터 홀로 산골에서 정원에서 살고 있다. 그는 '엄마도 꿈꿀 권리가 있다'는 책을 집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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