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허민과 삼성 라이온즈 소속 야구선수 정인욱 부부가 결혼식을 올린다.

허민은 10월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리며 “이제 딱 한 달 남았다”고 적었다. 그는 “선물 같이 아인이가 찾아와 조금 늦은 결혼식이지만 그래서 더 특별한 결혼식이 될 것 같다”며 웃었다.

같은 날 해피메리드컴퍼니 측도 허민·정인욱 부부가 오는 12월 1일 오후 5시 30분 서울 논현동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허민은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정인욱과 함께 다정한 미소를 짓고 있다.

허민은 야구선수 정인욱과 오는 12월 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허민, 정인욱은 지난해 12월 7일 딸을 품에 안았다. 정인욱의 직업이 야구선수라 시즌 중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고 허민 또한 임신 중이었기에 결혼식을 미뤘었다.

한편 허민은 2008년 KBS 공채 개그맨 23기로 데뷔했다. KBS2 '개그콘서트'에서 미녀 개그우먼으로 활약했다.

정인욱은 2009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투수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