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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1일 '제22회 동물 위령제' 진행

아시아코끼리 '칸토' 모습./ 서울대공원



서울대공원은 1일 '제24회 동물 위령제'를 열고 세상을 떠난 동물들의 넋을 기린다고 밝혔다.

서울대공원은 지난 1995년부터 생명의 존엄과 공존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동물위령제를 실시해왔다.

위령제는 ▲경과보고 ▲2018년 폐사한 동물들 소개 ▲대공원원장의 초헌 ▲동물원장의 제문낭독 ▲대공원 직원의 아헌 ▲참석자들의 헌화 및 합동 묵념 순으로 진행된다.

위령제에는 대공원 전 직원, 동물보호단체 대표, 동물해설 단체교육 등 200여 명이 참석하며, 일반 관람객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서울대공원에서 세상을 떠난 동물 중에는 아시아코끼리 '칸토'와 '가자바', 남아메리카물개 '관악이', 큰바다사자 '장군이', 브라자 원숭이 '구대장' 등이 있다.

동물원에서 세상을 떠난 동물들은 야생 동물보다 평균 수명이 긴 경우가 대다수다. 노령으로 인한 폐사가 가장 많고, 선천적인 질병, 넘어지는 등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서울대공원은 동물 폐사 후 부검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동물건강과 질병 예방 복지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위령제에는 추모 사진 전시와 함께 아시아코끼리 가자바에게 전하는 담당 사육사의 추모 편지낭독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위령제를 통해 동물원 구성원인 동물들의 소중함과 생명의 존엄을 함께 생각하고,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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