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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달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 운영

산불진화헬기 모습./ 서울시



서울시는 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속되는 가뭄 등으로 수락산 산불을 포함 총 14건의 산불이 발생해 산림 2만7000㎡의 피해가 있었다.

이에 시는 해당 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 평일과 토·일·공휴일까지 상시 운영한다. 24개 자치구와 4개 사업소에는 '지역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갖춘다.

수락산과 관악산 등 주요 산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산불감시보조원 등 총 250여명의 인력이 상시 비상 태세를 갖추고 순찰한다.

시는 올해 산불장비 현대화사업을 실시했다. 자동 산불소화시설, 산불기계화시스템, 산불진화차량 등 현대화된 산불장비 73대를 신설·교체해 초동진화 기반을 마련했다.

산불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가해자를 끝까지 추적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산불전문조사반'을 별도 운영한다. 경찰과 공조해 피해조사와 현장감식을 통한 원인 규명에 나선다.

시는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이 입산할 때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않게 하는 등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한다. 산불가해자에 대해서는 방화든 실화든 끝까지 추적해 엄중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고의로 산불을 내면 7년 이상 징역에 처하고 과실로 산불을 내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서울의 도시 숲을 산불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산불이 발생하더라도 총력을 다해 초동 진화해 산불이 확산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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