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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발전·자긍심 높인 대한민국 대표 소상공인 '여기있소'

소상공인대회서 부안 슬지네제빵소 김갑철 대표 '철탑산업훈장'등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장관이 지난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에서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슬지네제빵소 대표인 김갑철씨 부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 부안 곰소염전 옆에 있는 슬지네제빵소 김갑철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슬지'는 김 대표의 둘째딸 이름이다. 2대째 내려오고 있는 가족기업인 슬지네제빵소는 우리 밀, 우리 팥, 우리 쌀 등100% 국산 농산물과 발효종, 발효액, 누룩 등으로 만든 특허받은 찐빵을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등 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김 대표는 바른 먹거리 운동을 펼치며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에도 앞장서오고 있고, 장학금 기부 등 지역에서 사회적 책임에도 힘쓰고 있다.

김 대표는 "천만원의 빚으로 절박하게 시작했던 슬지제빵소에게 큰 상을 준 것은 더 잘하라는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변 농가와 소상공인들과 상생하며 100% 우리 농산물 바른 먹거리, 건강한 먹거리를 국민들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상조업협동조합, 전국장례협동조합연합회 등을 설립, 소상공인 보호에 힘쓴 장례협동조합 송장우 회장은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송 회장은 소상공인 복리향상을 위해 일반 상조회사의 가격보다 26% 가량 싸지만 품격 높은 장례서비스를 제공해 온 공로다. 또 업계 발전을 위해 한국상조대상을 6년 동안 추진해오기도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일 부산 벡스코에서 '2018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를 열고 김갑철 대표, 송장우 회장 등 모범소상공인, 육성공로자 등 총 133명(단체 포함)에게 포상을 했다고 4일 밝혔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이 지난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에서 떡메치기를 하고 있다.



훈장을 받은 김 대표와 송 회장 외에 맥아당 나병일 대표와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오세희 회장은 산업포장을 각각 받았다.

맥아당은 '청원생명 쌀'을 원료로 빵을 제조·판매해 지역 농민들과 상생을 도모하고 제과제빵 업계의 발전에 기여했다. 나 대표는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손 대역을 하며 직접 빵 만드는 장면으로 출연했고, 제빵자문을 통해 관련 업계 소상공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플로라 이탈리안 레스토랑 조우현 대표, 에스더블유 고성일 대표, 충북대 구내이용원 이봉철 대표, 김겸헤어포레 김겸 대표 등도 모범소상공인으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대회사에서 "포용적 번영과 성장의 길에 소상공인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도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더 이상 '소상공인도 국민이다'는 절규가 반복되지 않도록 열심히 일하면 댓가를 가져갈 수 있는 공정 경제 환경을 위해 '소상공인도 존중받는 경제 정책의 대전환'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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