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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신입사원 평균 근속연수 2.8년… 중기, 30대 기업보다 9년 짧아

- 사람인, 기업 355개사 대상 조사

신입사원 평균 근속연수가 짧은 이유 /사람인



저마다 포부를 안고 입사한 첫 직장에서 근속하는 기간은 얼마나 될까.

5일 사람인이 기업 35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신입사원은 입사 후 평균 2.8년 동안 근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의 청년층 부가 조사 결과에서도 지난 5월 기준 첫 직장 평균 근속기간은 1년 5.9개월로 2년이 채 되지 않았다.

신입사원의 근속연수는 기업 규모별로 중소기업은 평균 4년, 30대 대기업(금융권 제외)은 평균 13년으로, 중소기업 신입사원 근속연수가 대기업보다 9년이나 짧았다.

업종별로 평균 근속연수를 살펴보면 '금융/보험'이 2.1년으로 가장 짧았다. 다음으로 '기계/철강'(2.2년), '전기/전자'(2.4년), '정보통신/IT'(2.5년) 등의 순이었다. 반면 근속연수가 높은 업종은 '자동차/운수'(4.5년)였으며, 이어 '석유/화학'(4.2년), '제조'(3년), '유통/무역'(2.9년) 등이 있었다.

응답 기업들은 신입사원의 근속연수가 '짧다'(48.5%)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그 이유(복수응답)로 '연봉이 낮아서'(39%)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36.6%), '입사지원 시 생각했던 업무와 실제 업무가 달라서'(25.6%), '강도 높은 업무, 야근 등 근무환경이 좋지 않아서'(21.5%), '회사에 비전이 없다고 생각해서'(20.9%), '복리후생이 좋지 않아서'(18.6%), '묻지마 지원자가 많아서'(14%) 등을 원인으로 생각했다.

기업들은 신입사원의 짧은 근속연수로 인한 피해(복수응답)에 대해 '계획된 인력 충원 부족으로 인한 업무 차질'(69.8%)을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반복되는 인력 채용으로 인한 비용 발생'(54.1%), '남은 직원의 업무 부담 가중'(44.2%), '직장 내 사기 저하'(34.9%), '기업 이미지 실추'(11%) 등의 피해를 입는다고 답했다.

기업들은 근속연수를 높이기 위한 방안(복수응답)으로 '근무환경 개선'(53.3%)을 최우선으로 꼽았고, 이어 '복지 혜택 강화'(37.8%), '장기근속자 포상 제도 확대'(34.8%), '성과에 따른 보상체계 확립'(34.1%), '체계적인 신입사원 교육제도 확립'(25.9%), '멘토링 실시'(21.5%)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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