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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이경우 디아지오 대표 "내년 초대형 맥주 신제품 론칭"

이경우 디아지오코리아 대표/디아지오코리아



이경우 디아지오 대표 "내년 초대형 맥주 신제품 론칭"

"내년 초 초대형 맥주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니워커, 위저, 기네스 등을 판매하고 있는 디아지오코리아가 맥주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이경우 디아지오 대표는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IFC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입맥주 시장이 두 자릿수 이상으로 성장하고 있고, 이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자사의 주력 제품인 위스키가 전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하자 거듭 성장하는 수입맥주로 수익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맥주 시장에서 세계 맥주의 점유율이 지난 2012년 3.4%였지만, 올해 20%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디아지오코리아는 내년 1월 아일랜드 비어를 출시할 예정이다. 다만 기네스와 겹치는 스타우트류는 아닌 것으로 알려지면서 라거 또는 IPA 종류로 예상된다.

이과 관련해 이 대표는 "위스키 시장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지아지오는 미국 방송국인 HBO와 함께 미드 '왕좌의 게임(The Game of Thrones: The Card Game)' 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왕좌의 게임에서 등장하는 7개 가문과 장벽을 지키는 나이트 워키, 화이트 워커를 상징하는 9개 위스키 제품이다.

이 대표는 "침체기를 겪던 위스키 시장의 반등 사인이 보인다"며 "양보다 질을 추구하는 문화가 커지고 있고, 인터내셔널 위스키와 싱글몰트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디아지오코리아는 퀄리티 높은 위스키를 소개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저도주 시장에서 연산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는 '하우 올드 아 유(HOW OLD ARE YOU)' 브랜드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위스키를 선택할 때 제품의 연산표시를 직접 확인하고, 정확한 가치를 판단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 캠페인을 통해 12년과 17년산 최상급 스코틀랜드 위스키 원액으로 만든 프리미엄 연산 저도주 'W시그니처 12, 17'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이 대표는 "혼자 먹는 혼술과 집에서 마시는 홈술 열풍으로 인터내셔널 위스키와 싱글몰트 시장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디아지오코리아는 혼술·홈술족을 위한 소용량 제품을 출시해 인기를 얻었다. 조니워커 레드 소용량 패키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1년간 전국 편의점 채널 내에서 전년 대비 17%의 성장률을 보였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2월 디아지오코리아 대표에 취임했다. 이후 강남 시대를 마감하고 본사를 여의도로 옮기고,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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