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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한은 "통화정책 완화기조 유지…성장·물가 따라 조정 여부 결정"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은행. /김희주 기자



- 한은 통화신용정책보고서① '통화신용정책 운영 및 향후 정책방향'

한국은행은 향후 통화신용정책 방향에 대해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8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국내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당분간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 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외 금융·경제 여건의 변화 추이와 그에 따른 성장과 물가의 흐름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완화정도의 조정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보고서는 7월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이후부터 10월 회의까지 기간을 대상으로 작성됐다. 통화신용정책 결정 시 주요 고려사항으로는 ▲미·중 무역분쟁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최근 근원물가 동향 점검 ▲최근의 금융불균형 상황 점검 및 시사점 등을 꼽았다.

미·중 무역갈등 관련 불확실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한국 경제의 높은 무역 의존도를 감안하면 양국 간의 교역이 위축될 경우 우리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물가는 최근 국내 근원물가의 오름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요측 물가압력이 크지 않은 가운데 정부의 복지정책 강화 등 품목별 특이요인의 영향이 커진 데 상당 부분 기인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가계부채는 지난해 잇따른 정부 대책 영향으로 올해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으나 여전히 소득보다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계부채 증가는 금융불균형을 심화시키는 요직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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