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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후 경유 어린이 통학차 친환경차로 교체··· 미세먼지 ↓

서울시 CI./ 서울시



서울시는 노후 경유 어린이 통학차량 323대를 친환경 LPG 차량으로 교체했다고 9일 밝혔다.

'어린이 통학차량 LPG 구매지원 사업'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에서 운행하는 어린이 통학차 중 9년 이상 된 노후 경유 차를 폐차한 후 친환경 LPG 차로 교체하면 대당 50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관할 경찰서에 신고된 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어린이 통학용 소형 자동차이며,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제104조에 따른 자가용 유상운송 허가를 받은 자다.

시가 지난해 아주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통학차량 한 대가 연간 배출하는 PM양은 1.05kg으로 중형 승용차(0.1kg)보다 약 11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는 성인보다 호흡량이 2배 이상 많아 대기오염물질에 2배가량 더 노출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한 실도로 주행 시험 결과 미세먼지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은 경유차(0.560g/km)가 LPG차(0.006g/km) 대비 93배 더 배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내년부터 노후 경유차 교체 범위를 확대해 소형화물차에 대해서도 지원을 시작한다. 차량 폐차 후 LPG 신차로 전환하면 대당 4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조기폐차 지원대상인 경우 최대 165만원의 보조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권민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어린이 통학차량의 LPG 신차 구매 지원은 취약계층인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발생원을 줄이기 위한 대책"이라며 "앞으로도 LPG 신차 구입 지원 확대 등 다양한 대기질 개선대책을 추진해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는 줄이는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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