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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5일 수능날 수험생 위해 전방위 교통 지원

수험생수송지원차량 모습./ 서울시



서울시는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 편의를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수능 시험은 15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치러진다. 서울에서는 11개 지구, 208개 시험장에서 13만여명의 수험생이 시험에 응시한다.

시는 수험생들을 위해 등교시간대 지하철 증회 운행, 버스 배차간격 최소화, 택시부제해제, 비상수송차량지원 등에 나선다.

우선 시는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을 평상시 오전 7시~9시에서 오전 6시~10시로 2시간 연장한다. 이 시간 동안 지하철 운행을 28회로 늘린다. 승객 증가, 고장 지연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예비차량을 16편 대기시킨다.

시내·마을버스는 오전 6시~8시 10분까지 최소 배차간격으로 운행한다. 오전 4시부터 낮 12시까지 택시 1만6000여대를 추가 운행한다.

'수험생수송지원차량' 안내문을 부착한 민·관용 차량 790대가 수험장 인근의 지하철역, 버스정류소, 주요 지점 등에 대기한다. 수험생이 승차를 요청하면 시험장까지 무료로 데려다 준다.

몸이 불편한 교통약자 수험생이 시험장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수능 당일 장애인 콜택시를 수험생에게 우선 배차한다. 콜택시 이용 대상은 1·2급 지체 및 뇌병변, 기타 휠체어 이용 1·2급 장애인 수험생이다.

등교시간대 교통혼잡에 대비해 자치구 공무원, 민간단체 봉사자 등 280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경찰과 함께 수험장 주변과 교통이동 주요지점에 배치된다. 이들은 비상수송차량 탑승, 교통질서 유지 등 수험생의 신속한 이동과 안내를 돕는다.

시는 수험생이 정숙한 분위기에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수험장 인근 공사장 소음 자제, 버스·택시 등 차량 경적 자제 등을 사전에 요청했다. 각 자치구는 시험장 주변을 순회하며 소음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시는 시험장 주변 반경 200m 구간의 차량 진출·입과 주차를 금지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13만여 수험생들이 온전히 시험에 집중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교통편의를 지원하겠다"며 "응원 차원에서 수험장을 찾는 가족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일반 시민들도 교통대책 추진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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