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베트남 사회과학연구원, '한국어 교육프로그램 자문 간담회' 진행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6일 베트남 사회과학연구원 산하 연구기관과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자문 간담회를 진행했다. /경희사이버대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6일 베트남 사회과학연구원 산하 연구기관과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과 온라인 교육환경 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간담회는 베트남 사회과학연구원 산하연구기관 요청으로 진행됐으며, 경희사이버대의 한국어 교육프로그램과 온라인 교육환경에 대한 자문, 프로그램 교류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경희사이버대는 2013년 7월,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의 'KF 한국학 보급 사업 시행 대학'으로 선정, 온라인 한국학 강의 콘텐츠를 100% 자체 개발해 미국, 싱가포르, 체코, 중국, 멕시코 등 해외 유수 대학에 배포 중이다.
또 올해 3월에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의 '글로벌 e-스쿨 한국어 교육 시범사업' 수행 대학으로 선정돼 한국어학과의 강의를 멕시코, 파라과이, 중국,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오만 등 7개국 대학에 제공하는 등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하노이대학교 Ngo Xuan Hieu 연구원은 "베트남은 지형적 특성과 낮은 학교 접근성 문제 해결을 위해 온라인 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희사이버대의 체계적인 온라인 교육을 접하게 돼 기쁘다. 학문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간담회 이후 베트남 방문단은 국내 사이버대 중 최대 규모인 경희사이버대 온라인 강의 제작을 위한 글로벌 스튜디오를 견학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인공지능과 초연결사회 등 전공 개설을 목표로 내년도 학과(전공) 신설·개편을 완료하고 2019학년도 전기 신·편입생 모집을 12월 1일부터 1월 11일까지 진행한다. 경희사이버대 대학원의 2019학년도 전기 신·편입생 모집은 내달 7일까지다.